권위 있는 부모 vs 권위주의적 부모: 바움린드의 양육 태도 이론으로 본 올바른 훈육의 경계돌이켜보면, 우리 부모님 세대와 지금 우리 세대의 훈육 방식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. 어릴 적 저는 어른들의 말씀을 무조건 따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죠. 잘못을 하면 무섭게 혼나거나, 아니면 이유를 알 수 없는 서운함으로 토라지셨던 기억이 선명합니다. 그때는 그저 '무서운 어른'으로만 느껴졌던 모습들이, 제가 부모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. 특히, 아이를 키우면서 '어떻게 훈육해야 할까'라는 질문은 매 순간 저를 붙들었습니다. 무조건 복종을 강요하는 방식이 아이의 주체성을 해칠 것 같다는 불안감, 그렇다고 너무 풀어주면 버릇이 나빠질 것 같다는 걱정 사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