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가 자꾸만 딴짓을 하고, 눈앞의 과제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볼 때면 속이 타들어 가는 부모님들이 많으실 겁니다. 제 첫째 아이도 그랬어요. 조용히 앉아 책을 보거나, 그림을 그리거나, 하다못해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조차도 금세 지루해하며 몸을 꿈틀거렸죠. 5분, 10분도 채 안 돼서 “엄마, 심심해!”를 외치는 아이를 보며 ‘내 아이만 이렇게 산만한 걸까?’ 하는 걱정이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. 다양한 육아서를 뒤져보고, 주변 엄마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며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했는데도 좀처럼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. 그러다 우연히 ‘전정감각’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고, 아이와 함께 몇 가지 놀이를 시도해봤습니다. 놀랍게도, 그 결과는 정말이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. 단순히 ..